[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풍산(103140)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 단가가 하락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6일 풍산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원화 강세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811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5.8% 증가해 315억원을 달성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의 주 배경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도 "신동부분에서 약 80억원의 메탈로스가 발생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원인"이라며 "4분기 평균 구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1%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국내 전기동 고시가격은 3.3%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에도 전년과 유사한 이익 개선세가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14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회사 가이던스인 1650억원은 다소 공격적"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메탈로스 축소나 메탈게인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1월과 2월의 국내 전기동 고시가격이 연속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