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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농협 지주회장, 국정조사청문회 나올까..KB·농협 '촉각'
사퇴한 카드사 CEO들 대신해 증인 채택 가능성
입력 : 2014-02-05 오후 4:57:37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훈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실태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실시계획서 채택 건을 의결하고 있다.ⓒNews1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임영록 회장, 임종룡 회장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CEO)가 증인으로 채택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오는 18일에 문제 카드사 CEO들을 비롯한 금융당국 수장들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카드사들 중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는 각각 심재오 사장과 손경익 카드 분사장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들 금융사에서는 물러난 이를 대신해 금융지주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금융사들는 정무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청문외의 증인 채택이 카드사 CEO나 담당자로 한정될 것이라면서도 청문회 기간동안 내외부 일정을 비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심재오 카드 사장이 물러난 상태라 누군가는 대신 소환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며 "증인 출석 요구는 아직까지 받은 게 없다. 회장과 임원들의 다른 일정은 비워둔 상태"라고 말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정보유출 사태가 은행으로까지 커지지 않아 지주 회장의 증인 채택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김주하 은행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농협카드는 사고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 출범한 카드사가 아니라 은행 계열내 사업부로 있다.
 
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 측은 오는 10일 여야 간사단 협의가 끝나야 관련사들의 출석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정무위 민주당 관계자는 "그전에는 누가 증인으로 채택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실태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출석요구 안건, 서류제출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7일에는 3개 카드사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되며 13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기관 보고를 듣는다.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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