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경제 회복을 위해 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다포스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경기침체 위기가 일단락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유럽 각국 정부들은 감세를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드라기는 "유럽 정부들은 세금 부담을 낮추면서 재정지출을 줄이는 노력 또한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감세와 더불어 종전에 추진해 오던 긴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구조개혁이 잘 이루어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개혁에 대한 혼재된 인식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법이 개정되는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기준 12.1%이며 25세 이하 청년 실업자 수는 357만5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