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사흘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22일(현지시간) 리비아 정부 관계자는 이날 현지 방송에서 "한 관장이 무사히 석방됐다"며 "납치범도 검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납치범들과 금전적인 거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한 관장과 납치범의 위치를 확인하고 석방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비밀리에 납치범 검거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는 현지에서 안정을 취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범들의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몸 값을 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 현지 일각에서는 납치범들이 몸 값으로 2000만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 관장은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께 퇴근 길에 트리폴리 시내에서 무장괴한 4명에게 납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