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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화물 수송 350만톤..2년만에 '증가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화물 수송 증가 영향
입력 : 2014-01-2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해 항공화물 수송량이 2010년 이후 지속된 감소세에서 벗어나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0.7% 증가한 349만9000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료제공=국토부)
 
먼저 국제화물은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의 소형화 추세로 인한 일반화물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관광객 증대로 수화물 수송이 증가해 전년(320만8000톤) 대비 1.2% 증가한 324만6000톤이 수송됐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유럽, 대양주 화물이 감소했고, 동남아와 중동 화물은 증가했다. 특히 중국 화물 수송량은 2012년과는 달리 증가세로 전환됐다.
 
화물별로는(인천공항의 경우) 환적화물량은 감소(4만톤)했으나, 수출화물(2만5000톤)과 수입화물(5만1000톤)이 증가해 총 화물량이 증가했다.
 
공항별 화물처리량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이 1.2%, 4.5% 각각 증가했으나 김포공항은 4.6% 감소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국제화물의 95% 이상이 처리됐다.
 
국내화물은 화물 운송력 감소로 인해 전년(26만5000톤) 대비 4.7% 감소한 25만3000톤이 수송됐으며, 이 중 제주노선이 4.9% 감소하고, 내륙노선이 3.9% 줄었다.
 
화물 수송실적은 노선별로는 제주~김포, 제주~김해, 김포~김해, 제주~대구, 제주~광주 순이며,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회복, 신흥국 스마트기기 및 서비스 확대 등으로 올해 항공화물 물동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선화물과 특송화물 등 수송품목 다변화, 베트남 등 신규 물동량 창출 국가와의 항공노선 신설, 중소형 항공기를 통한 틈새시장 개척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물동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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