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국내 대표 IT R&D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항공전자분야 ICT 융합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1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ETRI와 항공전자분야 업무협력 협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하성용 KAI 사장과 노무종 대외협력총괄 전무, 김흥남 ETRI 원장, 김종대 융합기술연구소장, 유현규 SW-SoC융합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흥남 ETRI 원장과 하성용 KAI 사장.(사진제공=KAI)
주요 협정 내용은 ▲항공전자분야 ICT 핵심기술 개발 및 성과모델의 발굴과 확산 ▲항공전자분야 ICT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회전익 HUMS 및 보라매 사업, 시스템 SW 등 현재 추진 중인 국가 R&D 사업에 대한 협력 ▲산학연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번 협정으로 국내 항공전자분야 ICT 융합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는 물론 관련 산업인프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성용 KAI 사장은 "한국형전투기와 소형무장헬기, T-50·KT-1 수출형 등 국산항공기 신규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KAI의 축적된 항공기술과 ETRI의 최첨단 ICT기술이 융합돼 창조경제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동안 KAI와 ETRI는 무인기 WBS 협력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헬기 HUMS 기술개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