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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자수 500만명 육박
입력 : 2009-02-2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전체 실업자수가 500만명에 육박했다.

미국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전체 실업자수가 한 주 전보다 17만명이 늘어난 49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실업자수는 4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당초 전체 실업자수가 5만명 늘어난 486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지난주(2월9∼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62만7000명으로 한주 전과 동일했다. 그러나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62만명을 상회했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의 경우, 한 주 전 60만8500명에서 1만명 이상 늘어난 61만9000명을 기록하며 1982년 11월 이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미국 기업들은 1월 한달 동안에만 59만8000명을 해고해 1974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다. 미국 경제 침체가 시작된 2007년 12월 이후 사라진 일자리는 무려 360만개에 이른다.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가 이번주 5만명 감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기업들의 감원 한파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이에 다음주 발표되는 실업통계에서 미국 전체 실업자수는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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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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