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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올해 목표는 20-20"
입력 : 2014-01-07 오후 2:38:03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시무식 이후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과 간단한 인터뷰 중인 나성범.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나성범(24)은 지난해 처음 1군 무대 활약을 펼쳤던 NC의 창단 멤버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선수이나 탄탄한 실력을 펼치면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NC의 프랜차이즈 선수 포지션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나성범은 지난 6일 마산야구장에서 2014년 구단 시무식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팀에서 아직 기록이 나오지 않은 '20-20'(20도루-20홈런)을 올해 목표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나성범과의 일문일답.
 
- 비시즌동안 어찌 보냈나.
 
▲재활선수로 분류돼 여기(마산야구장)에서 있다가 고향에서 휴식했다. 부족 부분의 보완과 기술 연마보다는 체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 올시즌 목표는.
 
▲'아프지 말자'다. 여름에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꽤 많은 준비를 했다.
 
- 덕분에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
 
▲오히려 쪘다. (웃음)
 
- 포지션을 옮길 것 같다.
 
▲아직 감독님께서 말을 해주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 중에 인터넷을 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나도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접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야에서 아무래도 센터(중견수)가 편하긴 하지만, 그리고 속마음은 (이종욱에게) 밀리기 싫었지만, 아직은 이길 수 없다. 훨씬 실력도 좋고 경험도 많은 대선배이다.
 
- 우익수로 옮길 것 같은 상황에서 외국인 타자인 에릭 테임즈도 우익수를 본다.
 
▲걱정이 되지 않으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영입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 캠프에 가서 제대로 못하면 1군에서 밀려날 수도 있으니 지지 않기 위해 준비를 잘 하겠다.
 
- 다른 포지션에 가도 중견수로 돌아올 생각은 있는가.
 
▲(이종욱)선배가 나이가 적지 않다. 언제까지 선수로 뛸지는 모르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배라서 그래도 5년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다. (웃음) 그동안 다른 외야 포지션에 적응될 수도 있고 나의 희망 또는 팀내 사정에 따라서 포지션을 센터로 옮길 수도 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야 알것 같다.
 
- 개인적 목표는.
 
▲다른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목표에 대해) 시즌 초반부에는 40-40을 얘기하다가, 입원하고 20-20으로 떨어졌다'는 말이 인터넷 상에 돈다고 한다. 어떻게 결과치가 나올지는 모르나(웃음) 올해는 팀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20-20'을 목표로 잡고 싶다. '창단 최초'라는 타이틀을 쓰는 선수가 되고 싶다. MVP(최우수선수)에 대한 욕심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이틀이 뭔가 있어야 한다. 정말 '20-20'을 위해 노력하겠다.
 
- '타이틀'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지난해 데뷔 경기에 연타석 홈런을 쳤다.
 
▲첫 안타가 홈런이라 좋았다. '가장 기억나는 경기'를 꼽으라면 딱히 없긴 하지만 (취재진이) 얘기를 자주 하니 아무래도 당시 경기가 종종 떠오르곤 한다. 다른 경기에 있어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내가 잘 하면 권희동이 따라왔다. (웃음)
 
- 추신수 선수 소식을 들으며 느끼는 점이 많겠다.
 
▲아직 추신수 선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말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나도 천천히 올라서며 더욱 잘 하고 싶다.
 
- 지역 팬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는.
 
▲새로운 선수가 많이 NC로 왔다. 나도 기대가 많다. 그리고 다들 기대가 크다.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 내겠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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