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를 영입한 미국 프로야구단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인 '추신수 마케팅'을 시작했다.
텍사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성인용 티셔크와 홈 유니폼을 비롯한 추신수 관련 상품을 4일부터 알링턴 볼파크에 있는 레인저스 볼파크 상품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 효과를 톡톡히 본 텍사스가 추신수를 통해 한국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다.
추신수 관련 상품은 레인저스 볼파크 상품점 외에도 댈러스와 포트워스에 위치한 구단의 상품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용 티셔츠는 다음주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달러'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장기계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신수는 이를 깨면서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텍사스는 지난해 12월 28일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추신수의 공식 입단식 행사를 열였다. 론 워싱턴 감독과 존 다니엘스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는 등번호 '17'이 새겨진 텍사스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됐다.
추신수 영입 확정 발표 이후 보름도 지나지 않아 텍사스는 그와 관련된 상품을 내놨다. 추신수에 대한 텍사스의 기대가 크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추신수의 등번호 '17번'이 표기된 유니폼과 각종 상품이 인기를 모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