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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지난해 내수 '웃고' 수출 '울고'
입력 : 2014-01-02 오후 4:50:3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해 2002년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선적기준)은 3.9% 줄어든 62만9478대 판매에 그쳤다. 수출 부진에 기인하면서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7.2% 감소한 118만4774대로 줄었다.
 
◇한국지엠 지난해 12월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황.(자료=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1만7853대로, 전년 동월(1만4279대) 대비 25.0% 증가하며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경차에서부터 준대형, RV, 상용차에 걸친 주력 차종이 연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차종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 달 동안 총 6382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9.3% 증가하며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크루즈와 올란도가 각각 2277대, 2142대가 판매돼 뒤를 이었다. 캡티바, 다마스, 라보의 판매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2.0%, 117.9%, 114.1%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마크 코모(Marc J. Comeau)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연간 내수판매 실적과 최대 월, 분기 판매 실적을 동시에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도 뛰어난 쉐보레의 제품 안전성은 물론,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대신 수출 부진에 대한 대안은 내놓지 않아 향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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