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Together, We Can)' 로 정하고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 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 회장은 "올해는 우리의 2020년 비전인 '원대한 기업' 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 오는 2020년까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하는 등 질적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고객 중심 경영 지향 ▲質(질)’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적부진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매출을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특히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 회장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중국과 아세안 등 아시아 성장 시장에 확산시킬 것" 이라며 "더불어 라네즈, 마몽드의 뒤를 잇는 넥스트(Next)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고품질의 제품을 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SCM(생산물류) 인프라 또한 강화할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質(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진핸된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원칙 '필실천 11대 항목' 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수익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을 지향할 것" 이라며 "적자 매장 관리, 출점 기준 강화, 회사 및 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철저한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숫자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거듭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2014년 시무식 현장.(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