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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용환 수출銀 행장 “내년 정책금융 역할에 중점”
입력 : 2014-01-01 오후 1:04:12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책금융이 과거 실물경제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실물경제를 선도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미래창조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다.
 
그는 “제조업만으로는 고용률 70% 정책목표 달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문화콘텐츠, 지식서비스, 보건의료 등 청년고용 창출 및 수출파급 효과가 높은 창조형 산업에 대해 2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김 행장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수출입은행법 개정에 따른 창의적인 금융상품 개발을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수출입은행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정상화는 잠시 피해갈 수 있는 소나기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사·준법감시 기능 강화 및 ‘수은 3.0 계획’에 따라 정보공개를 확대, 청렴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동시에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14년을 '비상경영, 감량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은행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 행장은 "느슨해진 가야금의 현을 다시 댕겨 매는 '경장(更張)'의 마음으로 모두의 힘을 모으자"며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유능한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프로젝트 금융의 키플레이어를 향해 도약하는 갑오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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