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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포청천' 배구 김건태 심판, 29일 은퇴
입력 : 2013-12-24 오후 5:51:29
◇김건태 프로배구 전임심판.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트의 포청천'으로 불리던 김건태(58) 한국배구연맹(KOVO) 전임심판이 휘슬을 내려놓고 정든 코트를 떠난다.
 
KOVO는 24일 "오는 29일 김건태 전임 심판이 우리카드-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전임심판의 이번 은퇴는 국내 프로배구의 정년(만 58세)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그는 1987년 국내 A급 심판이 된 이후 1990년 국제심판, 1998년 FIVB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20여년동안 김 전임심판은 A매치 총 350여회를 비롯해 그랑프리, 월드리그,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등 중요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12차례 주심으로 심판대에 올랐다.
 
이를 통해 2010년 10월에는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프로배구 경기에서 김 전임심판은 2005~2006시즌부터 모두 9시즌동안 총 422회에 걸쳐 심판대에 올랐다. 또한 심판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트리플크라운, 비디오판독, 2점 백어택, 심판 알코올테스트, 재심요청제도 등을 입안해 프로배구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아시아배구연맹(AVC) 심판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 전임심판은 은퇴 후 국제심판의 지도와 평가를 통한 후진 양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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