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17일 공개된 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호주달러가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있다"며 "비광산 부문 경제 회복세도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들은 "균형잡힌 경제를 이루기 위해선 호주달러 가치가 더 낮아질 필요가 있다"며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들은 지난 3일 회의에서는 앞서 진행된 정책 효과를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3일 RBA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8월 기준금리를 2.5%로 내린 이후 넉달 째 동결 기조가 지속된 것이다.
당시 정책위원들은 "앞서 금리 인하에 나섰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BA는 지난 2011년말 이후 금리를 8차례 인하했었다.
한편, 오후 2시48분 현재 호주달러·미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 오른 0.8947호주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