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영국의 산업생산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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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10월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0.9% 증가보다는 둔화됐지만 사전 전망치인 0.3% 증가보다는 양호한 모습이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 생산이 0.4% 늘며 제조업 경기 회복을 뒷받침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한 제조업 생산은 2.7% 증가하며 2011년 5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소비지출과 주택시장 회복 등 다른 영역으로도 긍정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무역 지표는 여전히 실망스러운 수준에 머물렀다.
ONS에 따르면 이 기간 영국의 무역적자는 97억파운드로 집계됐다. 전달의 101억달러 적자보다는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93억파운드 적자에는 못 미쳤다.
수출이 전달보다 1.3%, 수입이 1.9% 감소했다. 특히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3.8% 위축되며 무역 적자를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