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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기술 활용한 농촌돕기 나서
입력 : 2013-12-02 오전 10:27:36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ICT 기술을 활용한 농촌 돕기에 나섰다.
 
SK텔레콤(017670)은 예비 사회적기업 '행복ICT'를 통해 2일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에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지원 시스템은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작물을 다양화하고 직거래 매장에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사업 관리자와 농민, 소비자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로컬푸드 사업 관리자가 농가와 판매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령 농가가 직거래 매장에서 판매할 농작물의 수량과 품목을 스마트폰으로 등록하면 이 정보는 저절로 통합 관리 시스템에 반영되고, 로컬푸드 사업 관리자는 이를 바탕으로 모든 농가들의 생산 계획을 파악하고 적절한 수량과 품목을 각 농가들에게 다시 배분할 수 있다.
 
◇전북 완주군에서 SK텔레콤의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지원 시스템'을 도입한 농민들이 로컬푸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시스템을 도입한 전북 완주군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 사례다. 로컬푸드에 참여중인 전북 완주군 구이면의 임병목씨는 "시스템이 생기면서 농사 계획도 세우고 삶의 질도 높아지고 내 인생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거래매장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점장은 "그 전에는 직거래 매장에 모자란 상품이 있으면 농가에 전화를 했는데 농사를 짓다 보니까 전화가 안되면 상품 진열이 안됐었다"며 "이제는 연락하는 시간도 아끼고 매장에 상품을 갖다 놓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3년도 '스마트워크 활성화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정부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북 완주군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지원 시스템을 다른 지자체에 확대 적용, 로컬푸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 시스템으로 ICT 기반 스마트농업 환경을 마련해 로컬푸드 사업 확산 및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선진 ICT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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