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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or 개별주'..지루한 박스권, 대응전략은?
입력 : 2013-12-01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코스피가 9월 이후 1950~2050포인트의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면서 시장 대응이 만만치 않다.
 
1일 삼성증권은 방향성을 모색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투자자는 우선 투자대상을 인덱스(INDEX)로 할 지, 개별종목으로 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0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 중인 코스피의 올해 장중 고가는 2063포인트, 장중 저가는 1770포인트로, 등락폭은 14% 수준이다. 지난 2000년~2012년까지 13년간의 코스피 고점과 저점 등락폭이 50%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올해 증시의 변동성은 축소된 수준이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과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INDEX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INDEX를 통해 공략하기로 했다면, 철저하게 기계적인 매매를 해야 한다는 점도 포인트다.
 
이 연구원은 "박스권 장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NDEX 공략법을 쓴다면 KODEX레버리지와 같은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5% 수준을 목표수익률로 매매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종목을 선택했다면 철저하게 시장 주도주를 공략하자는 분석이다. '주도주에 물리면 팔 기회는 준다'는 격언을 기억하자는 얘기다. 다만, 추격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
 
이남룡 연구원은 "대세 상승장이라면 주도주에 대한 추격매수를 실시하는 전략이 효율적이지만, 지금과 같은 박스권에서 추격매수는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며 "주도주의 눌림목을 활용해 매수 타이밍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반드시 목표수익률을 정하는 것도 박스권 시장에서 필요한 대응 자세다.
 
이 연구원은 "대세 상승장에서는 주도주에 대한 '매수&보유' 전략을 실행해야 하지만, 박스권에서는 적정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주도주에 대한 매수를 해야 한다"면서 "1차 목표수익률은 비용을 제외하고 5% 수준이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자료=뉴스토마토 DB)
 
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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