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방향성을 상실한 코스피가 거래대금 감소속에 2000선 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이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순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고, 기관도 관망심리를 나타내면서 증시가 동력을 잃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4거래일 연속 3조원 규모만 거래되고 있다"며 "개인의 투자심리도 함께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이 최저치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거래대금의 추가적인 부진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거래대금 저점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IT·자동차·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에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도 매수주체가 관망심리를 보이며 추가적 상승 동력이 잃었다는데 입을 모으며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기 때문에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담는 것을 추천한다"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IT부품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