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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해외상품 통한 투자수익률 극대화"
5년만에 순익 상승.."위험관리·자산배분 전략 주효"
입력 : 2013-11-26 오후 3:46:0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하이자산운용이 주식형 펀드 운용성과 개선에 힘입어 5년 만에 처음으로 순익이 상승 반전했다.
 
26일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하이자산운용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의 10월 말 현재 1년 운용성과는 자산운용업계 상위 9%로 4위권에 올랐다.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속에서 뛰어난 수익률을 바탕으로 펀드 수탁고를 늘린 결과다.
 
이정철 대표는 "무엇보다 '위험관리'와 '자산배분 효율화'에 공을 들인 점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자산의 배분이 중요한 만큼 내년부터는 해외 상품 부문에 주력키로 했다.
 
이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상품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본부를 따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원화 강세가 불가피한 가운데 고령화·저성장 시대가 이어져 운용사들이 국내에서 충분한 수익을 못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는 그 배경이 됐다. 때문에 해외 상품을 통한 투자 수익률 극대화가 어느 때보다 강조돼야 할 시점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롱숏 펀드 론칭 계획도 밝혔다. 롱숏 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고(롱) 내릴 것으로 보이는 종목의 주식와 지수선물을 미리 파는(숏) 전략을 활용한 상품이다.
 
한편 이석원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는 "작년 한해동안 공 들였던 시스템이 제대로 작성하면서 조직의 안정성을 높였다"며 "내년에도 꾸준한 성과 개선을 지속시켜 주식형 펀드에서 하이만의 브랜드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년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운용사도 극명하게 갈렸다"며 "톱티어(top-tier) 수준의 최우수 운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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