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0.02%) 하락한 6726.79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6.36포인트(0.61%) 내린4263.78에 독일의 DAX30 지수는 31.38포인트(0.34%)내린 9076.48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완화 정책이 언젠가 끝날 수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미리준비해야한다"고 말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폐막하고 공개된 성명의 내용이 생각보다 보수적이라는 점도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공산당은 토지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재정시스템을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친웨이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공산당의 개혁 방안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보수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역시 악재였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가 1분기 순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5.6% 급락했다.
팔찌를 생산하는 판도라A/S도 회사 최대 주주가 지분을 줄일 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4.46% 하락했다.
반면 보다폰은 업계 예측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지만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1.7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