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대신증권은 5일
흥아해운(003280)에 대해 해상운송 업황 악화에도 동아시아 물동량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 반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흥아해운은 베트남 지역 스마트 기기와 전자제품, 인도네시아 섬유제품 물동량 증가로 세계적인 해상 운송 업황이 부진한데도 호실적을 지속했다"며 "3분기 아시아 컨테이너선의 평균 운임이 소폭 반등했고, 장거리 운임 반등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흥아해운이 지난해 선대구조조정을 완료하면서 반선패널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했고, 올해 1월 선박 1척 매각으로 원가 부담도 크게 줄어들어 앞으로 수익성 위주의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과 중동, 인도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과 수요 증가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우량자회사인 피케이밸브가 내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