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유럽마감)美 QE 축소 불확실성에 혼조..금융주 부진
입력 : 2013-11-02 오전 2:11:5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추이(자료=대신증권)
독일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26.09포인트(0.29%) 내린 9007.83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40지수도 26.70포인트(0.62%) 하락한 4273.19를 기록했지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3.31포인트(0.05%) 오른 6734.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양적완화 축소 시기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56.4를 나타냈다. 이는 2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직전월의 56.2와 사전 전망치 55를 모두 웃돈 것이다.
 
반면 영국 경제 지표는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가 집계한 영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6.3은 물론 사전 전망치 56.1에도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카림 베르토니 뱅크시즈앤코 펀드매니저는 "향후 몇 주간 시장은 반등하기에 앞서 소폭 하락할 수 있다"며 "최근 경제지표들은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개선세를 반영하고 있지만, 크게 반등하고 있진 않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이치뱅크(-0.62%), 코메르츠뱅크(-0.21%), 알리안츠홀딩(-0.36%) 등 금융주가 부진했다.
 
특히, 영국 은행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3분기에 13억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7%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주가 역시 협력사 닛산이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는 소식에 5% 하락했다.
 
다만 영국의 보다폰은 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3.5% 이상 급등했다.
 
조윤경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