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제철(00402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동양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성적표를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5일 3분기 별도영업이익이 156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5.1%라고 발표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비수기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전력난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는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도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특히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로 약 2700억원에 달하는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현대제철 실적이 급성장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고로3기가 가동하면서 판재류 이익폭이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제철은 고로 3기가 가동되면서 신규 물량이 출하될 것"이라며 "3분기 대비 이익 증가폭이 2배 가량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제철 영업이익은 5분기 만에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판재류의 톤당 마진 개선과 전체 판매량 증가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