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앞으로 중국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싱가포르통화청(MAS)은 22일 중국과 싱가포르가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를 직접 교환하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싱가포르달러는 미국달러, 엔, 호주 달러, 파운드에 이어 위안화와 직접 거래가 가능한 5번째 통화가 된다.
또 중국은 싱가포르에 500억위안 규모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RQFII)' 권한도 부여하기로 했다.
RQFII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안화로 중국 본토의 주식,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등 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금융기관은 위안화로 중국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MAS는 "이번 방안이 중국의 자본시장의 다양성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주에도 영국과 800억위안 규모의 RQFII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앞당기기 위한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