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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맥)시장 흐름에 순응하라
입력 : 2013-10-18 오전 8:05:3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외국인이 35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최장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다. 매수 강도는 둔화될 수 있지만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파악해 시장 흐름에 순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18일 증권가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다면 코스피는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는 대형주와 실적 개선주를 선별하는 전략이 추천됐다.
 
◇하나대투증권-미국 정부폐쇄 탈피, 시선은 고용지표로
 
지난 17일간 이어져온 미국의 정부 폐쇄가 마무리됐다. 따라서 이후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펀더멘털, 그 중에서도 연준의 테이퍼링과 직결된 9월 고용지표로 쏠릴 전망이다. 여전히 견고한 미국의 고용 추세, 계절적 비수기에서 벗어난 점을 이유로 9월 고용지표의 호전을 예상한다. 시장은 고용지표가 호전되더라도 10월에 대한 불안감에 냉소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시장 센티먼트 측면에서는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국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유럽, 중국의 제조업 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신증권-차이나 플레이어 '호주'의 릴리프
 
최근 세계 외환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호주달러의 통화 가치 상승이다. 9월 이후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7.3% 절상돼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높은 절상률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도 6월25일 이후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12.7% 상승했다. 수출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호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호주의 총 수출 개선은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인 중국의 침체된 상품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위험 선호 현상이 살아난다면 호주달러의 투자 매력이 증가할 것이다. 미국 경제를 지지해 온 정책 지원이 약화되면서 그동안 저성장에 눌려있던 국가들의 경기가 회복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지금이라도 핸들을 꺾어라
 
외국인은 어제까지 35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 국내 증시의 새로운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하는 투자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주도하는 유동성 랠리를 통해 코스피는 8.2%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가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세 상승 국면에서는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투자 주체가 누구인지를 빨리 파악하고, 철저히 그들의 매매패턴을 추종해야 한다. 이 중 업황과 실적을 고려해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시장 흐름에 순응해야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한 후 투자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50포인트의 지수 저항대를 터치했는데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 추가로 상승한다면 지수 상단을 얼마로 잡아야 할 지가 고민되는 시점이다. 외부적으로는 3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주요국의 3분기 GDP, 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주요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 대응은 단순하게 해야 한다.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분다면 굳이 다른 방향에 설 필요는 없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대형 우량주와 3분기 실적 호전주를 선별 투자하는 일이 유효하겠다.
 
◇현대증권-수급 모멘텀 활용해야
 
주도권을 가진 외국인 수급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5년 이후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수급 모멘텀, 코스피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를 각각 분석한 결과 지수 상승은 외국인, 섹터 수익률은 기관의 수급 모멘텀을 추종하는 전략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오늘 예정된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증시는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현재 기관 수급 모멘텀 상위 업종은 은행, 에너지, 조선, 포장재, 화학이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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