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왕세홍 HTC 회장(사진)이 4분기가 HTC에게 고비가 될 수 있겠지만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좀 더 비중을 둬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유투브)
왕 회장은 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우리는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왕 회장은 "우리가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좀 더 비중을 둔다면, 소비자들도 우리 제품이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때 미국 스마트폰 업계 1위를 자랑했던 HTC는 삼성과 애플과의 싸움에서 밀려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29억7000만대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5억대만달러, 매출은 470억5000만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왕 회장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의 이유로 그동안 HTC가 소비자들과의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왔다는 사실을 꼽았다.
지난해 HTC는 야심작으로 새로운 모델 'One'을 선보였지만 전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
핵심 부품 부족으로 출시를 한달 이상 연기하고 또 갤럭시4S와 출시시기도 맞물렸기 때문이다.
왕 회장은 소비자들과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혁신과 마케팅을 더 향상 시킬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