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창업초기펀드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창업초기펀드가 지난 12일을 기해 1050억원이 조성됨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미 조성된 1050억원 외에 최종 결성 승인 대기 중인 750억원까지 더하면 지난해(977억원)에 비해 84.2% 늘어난 수준이다.
창업초기펀드는 창업 3년 이내 신생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모바일과 앱 등 차세대 IT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는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창업 초기펀드 조성 현황(자료제공=중소기업청)
조성된 펀드는 현재 투자가 진행 중에 있다. 케이큐브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는 펀드가 조성된 지 2달여 만에 4개사에 12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다른 운용사들도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마친 상태로, 오는 2017년까지 200개 기업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보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 투자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다양하다. 스마일게이트펀드는 선배기업인 스마일게이트가 창업공모전을 개최해 유망기업을 선발한 후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시켜 무상보육과 투자, 멘토링을 종합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10월 안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IR을 개최할 것"이라면서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되는 창업초기펀드의 추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