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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축구)박지성 교체 출전, 팀은 루도고레츠에 0-2완패
입력 : 2013-09-20 오전 10:27:54
◇박지성. (사진캡쳐=PSV에인트호번)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후반 교체출전했으나 팀은 완패했다.

박지성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PSV슈타디온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13~2014 UEFA 유로파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16분 자카리아 바칼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팀은 '불가리아 챔피언' 루도고레츠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0-2로 졌다.

에인트호번은 내달 4일 초르노모레츠(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팀 동료 마타브주의 헤딩 슛을 골문을 빗나가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에인트호번은 후반 15분 첫골을 내줬다.

에인트호번 골키퍼 예로엔 주트가 루도고레츠의 역습 상황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와 공을 걷어냈으나 이 공이 상대 로만 베자크에게 흘렀다. 베자크는 텅빈 골대를 향해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득점했다.

에인트호번은 실점 이후 후반 16분 바로 박지성을 오른쪽 날개로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다.

그러나 후반 30분 비르길 미시드얀에게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에인트호번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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