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희토류 자원 관리를 위해 전담 기관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12일 중국증권보 등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쑤보 산업정보화부 차관은 다렌에서 열린 제7회 하계다보스포럼 중 "희토류 채굴과 오염문제를 관리할 기관을 설립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 사항은 연말 쯤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방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 희토류 채굴 활동을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쑤 차관에 따르면 최근 산업정보화부는 다른 부처 및 지방정부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희토류 불법 채굴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계도 기간이 끝나면 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희토류 채굴과 관련해 블랙리스트를 확보했다"며 "희토류 산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관리 기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제품과 군수물자 생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로 중국이 전체 생산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환경 오염과 난개발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중국 정부는 희토류 산업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