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올림픽 유치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올림픽 유치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약 3조엔(약 33조원) 에 달하고 약 15만개의 일자리가 생길것이라고 추산했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증가, 사회간접 자본 시설 투자 등 간접적인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펠드맨 모건 스탠리MUFG의 일본경제리서치 책임자는 "앞으로 7년간 국내총생산(GDP)의 0.7-0.8%에 해당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분석하고 "이는 런던 올림픽때 영국과 비슷한 정도의 경제적 효과"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유치로 기업들 체감경기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타다시 이시 덴수 광고회사 사장은 "일본사회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런 태도는 비지니스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IOC홈페이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최종 선정된 8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도쿄 올림픽 개최로 제 4의 화살을 확보했다"며 "15년간의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4개의 화살은 아베총리가 추진해온 아베노믹스의 핵심 정책인 양적완화, 재정집행, 성장 전략에 올림픽 유치가 더해진 것이다.
아베 총리는 국제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사태에 대해서도 "건강에 문제가 될 일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포함된 지하수가 매일 유출되는 등 불안감도 여전하다.
실제 지난달 일본은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흘러들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국내외 전문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