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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당뇨병 환자 30% 중국에..환자 수 1억명 넘어
입력 : 2013-09-05 오후 3:41:4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당뇨병 환자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당뇨병 환자의 3분의1이 중국에 있는 셈이다.
 
5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언론은 '미국의학협회' 정기 간행물의 내용을 인용해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당뇨병 환자가 1억1400만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중국 성인 인구의 11.6%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의 11.3%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07년 조사 당시 당뇨병 환자 수는 942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7%였다. 3년 사이에 호주 인구에 상응하는 2200만명이 추가됐다. 
 
국제당뇨병협회는 전세계 당뇨병 환자 수를 3억7100만명으로 추산했다. 전체 환자의 3명 중 한명이 중국인이란 소리다.
  
특히 18~29세의 젊은층 인구 40%가 당뇨병 잠재군으로 분류돼 중국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였다.
 
지난 1980년만해도 중국의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했다.
 
그러나 경제 발전과 함께 사람들의 식습관이 바뀌고 신체 활동이 줄어들며 다수의 비만 인구를 발생시켰고,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국제당뇨병협회는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있다는 사실은 중국의 보건 당국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중국이 사람들의 건강문제에 잘 대응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10년 중국 비전염성질병연구그룹이 중국 내 9만865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진행해 얻은 것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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