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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글로벌 성장동력, 신흥국→선진국 이동"
입력 : 2013-09-05 오전 9:16:2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경제 성장 동력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5일부터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20(G20) 정상회담을 위한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이 글로벌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IMF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활동이 개선되는 등 성장 동력이 주로 선진국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미국의 민간 수요개선, 일본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유로존의 경기 침체 극복 등이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지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신흥국 경제는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와 함께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브라질, 중국, 인도 등 신흥국 경제의 성장세가 모두 둔화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과 비교해 평균 2.5%포인트 가량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흥국 경제는 연준의 테이퍼링으로 자금 유출 압박 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는 거시경제의 취약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F는 "신흥국의 정책 결정자들은 환율이 펀더멘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무질서한 조정 위험에 대한 보호막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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