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전 세계 최초로 배우 오드리헵번의 이름 활용한 카페가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인 ㈜바인에프씨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드리헵번 카페 1호점에서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석훈 바인에프씨 대표와 오드리헵번의 아들인 루카 도티(Luca Dotti) 오드리헵번재단 대표는 카페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석훈 대표는 "국내 카페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어떠한 콘텐츠를 갖추냐에 따라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드리헵번의 콘텐츠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문을 연 오드리헵번 카페 1호점은 인테리어에서부터 컵 홀더까지 재단과 협의를 거쳐 만들어 오드리헵번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물씬 느끼도록 조성됐다.
세계 3대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인 쿠바산 '크리스탈 마운틴'을 사용하고, 재단에서 제공받은 레시피를 활용해 브라우니를 만드는 등 메뉴에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세계의 정원'이란 다큐멘터리의 해설에 참여하는 등 정원에 조예가 깊었던 오드리헵번의 생가를 재현하기 위해 생화가 자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매장 내 정원을 조성했다.
'셰프의 국수전'이란 브랜드로 잘 알려진 바인에프씨는 미국, 일본 등의 기업을 제치고 이번에 카페 사업권을 얻어 최초로 카페를 개설하게 됐다.
앞으로 바인에프씨는 국내에서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재단과 협의를 거쳐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드리헵번재단과의 협력으로 사업에 나서는 만큼 수익금을 활용한 별도의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루카 도티 대표는 "품질에 주력하고자 하는 방침이 마음에 들어 바인에프씨와의 사업을 결정했다"며 "배우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의 이미지를 카페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드리헵번 카페 1호점에서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석훈(오른쪽) 바인에프씨 대표와 루카 도티 오드리헵번재단 대표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인에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