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짙었던 지난 2분기 공상은행 등 중국 4대 국유은행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29일(현지시간) 중국 내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696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675억위안을 웃도는 것으로 부실대출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중국은행은 2분기 순익이 17% 늘었다고 발표했고, 앞서 건설은행과 농업은행도 각각 10%, 22%의 순익 증가율을 알렸다.
이에 따라 4대 국유은행의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16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의 순익 증가율 11%를 웃도는 결과다.
천싱위 필립증권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다소 어려운 거시환경 속에서 중국 은행들은 유동성과 실적 관리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