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를 참관한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협력회사 모임) 관계자들.(사진제공=현대중공업)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경영자를 집중 지원, 육성한다.
현대중공업은 28일 협력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 내 30·40대의 젊은 대표이사 11명으로 구성된 ‘차세대 경영자 모임’을 다음달 10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산하에 ‘글로벌경쟁력강화위원회’와 ‘강소기업육성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통합협의회의 발전적 제도 개선,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 현대중공업과의 미래 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경영자의 역량 강화와 참여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우선 해외 박람회 및 선진기업 견학 기회를 마련하고,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공동 기술개발 참여, 신기술 및 휴면 특허기술 이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차세대 경영자 모임은 협력회사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강소(强小)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이날 ‘2013년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갖고, 하이에어코리아(주), 대양전기공업(주) 등 우수 협력회사 30개사를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회사는 총 3000여개 협력사 중 1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품질과 납기준수율, 2·3차 협력회사에 대한 동반성장 확산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