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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코리아, 한국시장 재도전..'철수없다'
입력 : 2013-08-27 오후 3:57:42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사업철수설에 시달렸던 그리코리아가 심기일전하고 있다.
 
27일 그리코리아는 최근 진행됐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국내시장 출시를 목표로 신작 모바일 게임 기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리코리아는 DeNA 등과 함께 일본 4대 소셜네트워크 게임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그리(GREE)’의 한국 자회사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지난 7월 그리코리아는 80명의 인력 중 약 3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이후 업계 일부에서는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최근 출시한 '점핑테일 for kakao'가 좋은 평가를 얻으며 한국에서 게임사업을 진행할 탄력을 얻은 모양세다.
  
지난 20일 출시된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점핑테일은 출시 이후 1주일 동안 약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신규인기 순위 4위, 무료 인기순위 12위에 올라있다. 
 
또 지난 주말에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때문에 피처폰 게임 중심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는 일본 그리 본사도 그리코리아의 개발력과 성과를 크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코리아의 '점핑테일' 귀여운 케릭터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그리코리아)
 
현재 그리코리아에는 30~40명의 개발조직이 남아있다. 이들은 최근 출시한 점핑테일을 만든 팀과 지난 4월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인 스타즈’를 만든 팀으로 나눠져 각각 국내에 출시할 차기작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로스트 인 스타즈는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현재 중국 출시를 준비중으로 계약이 거의 막바지 단계로 들어섰다. 일본에서도 그리의 게임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그리코리아 관계자는 “로스트인 스타즈, 점핑테일의 한국 내 성과가 일본까지 전해져 몇몇 일본 언론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취재 요청을 해오고 있다”며 “일본 본사도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력과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리코리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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