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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커쇼 무실점' 다저스 최근 10연승 질주
최근 42승 8패..50경기 최다승 기록
입력 : 2013-08-18 오후 2:39:48
(왼쪽부터)크리스 카푸아노-클레이튼 커쇼-스티븐 파이프-잭 그렌인키. (사진='Stadium Bound 영상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LA다저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와 후안 우리베의 쐐기 3점포를 앞세워 5-0으로 영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시작으로 내리 이긴 다저스는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가 10연승을 달린 것은 2006년 11연승 이후 7년만이다.
 
더불어 최근 20차례의 원정 경기에서 19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다저스는 72승(50패)째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또한 다저스는 지난 6월23일부터 치른 50경기를 통해 42승을 수확해 50경기 최다승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1900년 이후 미국 프로야구에서 50경기를 치르는 동안 42승8패와 동률 혹은 이보다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은 시카고 컵스(1906년·45승5패), 뉴욕 자이언츠(1912년·43승7패), 뉴욕 양키스(1941년·42승8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42년·42승8패) 등 지금까지 단 네 팀뿐이며, 모두 그해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한 커쇼의 호투가 단연 빛났다. 커쇼는 8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볼넷 1개만을 주고 삼진은 8개를 거두는 빼어난 구위를 뽐내며 필라델피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커쇼는 이날 호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수확하며,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0으로 끌어내렸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팀이 1-0으로 앞선 5회 1사 2루 상황에서 좌선상에 떨어지는 깨끗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타선에서는 후안 우리베가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우리베는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9회초 쐐기 3점포를 치는 등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다저스는 상대 실책에 힘입어 손쉽게 선취점을 얻었다.
 
1회 칼 크로포드의 내야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적시타를 치자 상대 1루수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2루에 머물던 크로포드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커쇼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다저스는 5회 1사 후 우리베와 커쇼가 잇달아 2루타를 작렬해 1점을 더했다.
 
9회 2사 후 A.J.엘리스의 볼넷과 스킵 슈마커의 몸에 맞는 볼로 1, 2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뒤이은 우리베가 상대 구원 루이스 가르시아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뽑아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말 브랜던 리그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승리를 거뒀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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