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난 2009년 5월 KT체임버홀 개관 이후 시작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공연이 오는 17일 100회를 맞는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은 KT가 문화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조성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420석 규모의 객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격주 공연으로 진행되는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클래식 공연 입장료의 10% 수준인 1만원에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로, 소외계층 대상 객석나눔도 매번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제까지 회당 400석 이상 만석을 기록해왔으며 누적관객수는 3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KT는 체임버홀 공연을 기본 컨텐츠로 삼아 통신미디어기업만의 차별화된 사업도 펼치는 중이다. 공연 입장료 수익은 청각장애아동 치료를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또한 전 공연을 아카이브로 구축해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도 실황중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7일 4시 KT체임버홀에서 100회 특집으로 진행될 이번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공연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와 피아노 5중주곡 '송어', 베토벤과 그리그의 '그대를 사랑해' 등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관객이 뽑은 명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객석나눔으로 20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이 중에는 KT소리찾기 수혜 청각장애아동과 음악계 꿈나무 등 소외계층 100명도 초대된다.
앞으로 KT는 '클래식의 대중화'라는 KT체임버홀의 기획 방향에 맞춰 국내 정상급 연주가들이 참여하는 초청연주회에 계속해서 친밀감 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곁들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잠재력 있는 신진 연주자 등용과 알려지지 않은 명곡 발굴 등을 통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고객 추천을 반영해 선곡을 하는 등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지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객석나눔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KT체임버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