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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영식, 최연소 600경기 출장
입력 : 2013-08-16 오전 7:31:17
◇강영식.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투수 강영식이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통해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프로통산 13번째 달성으로, 최연소 기록 경신이기도 하다.
 
강영식은 0-1로 한점 리드당하던 이날 4회초 홍성민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47㎞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서동욱과 허도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톱타자 장기영은 2루수 플라이로 요리했다.
 
강영식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서 타자 세 명을 가볍게 잡았다. 이전 타석에서 솔로포를 쳤던 문우람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한 뒤 이택근과 박병호를 각각 1루수 파울 플라이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결국 이날 강영식은 선수 단 한 명도 내보내지 않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강영식은 지난 2000년 해태에 입단 후 그해 4월7일 잠실 두산전 마무리투수 출전을 통해 프로 무대에 처음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삼성(2001~2006년)을 거쳐 2007년부터 롯데로 이적했으며, 2011년 9월11일 사직 넥센전에서 역대 20번째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이뤘다.
 
그는 롯데로 옮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50경기 이상 출장하는 등 팀의 중간계투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5일 현재 35경기에 출장 중으로, 지금과 같은 경기 출장이 이어질 경우 '7년 연속 50경기 출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7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한 선수는 조웅천(전 SK, 13년 연속)과 김현욱(전 삼성, 7년 연속) 뿐이다.
 
강영식의 나이는 15일 현재 만 32세 1개월29일이다. 이에 따라 이날 그의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은 최연소 기록이 됐다. 종전 최연소 기록 보유자는 2006년 8월22일 대전 현대전에 나서 기록을 달성했던 차명주(전 한화)로, 당시 32세 11개월의 나이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투수 600경기 출장 달성 기록. (자료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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