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이하 한컴)가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2분기 영업익은 소폭 하락했다.
한컴은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난 137억원, 매출액은 8%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해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7.1%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66억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은 25.3% 증가한 74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실적과 관련해 "정보기술(IT) 시장의 성장 둔화 상황에서 한컴오피스, 씽크프리, 솔루션, 모바일 신규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룬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과거 진행된 분쟁 건에 대한 회수 노력으로 상당수 금액이 영업외수익으로 회수돼 전년 동기 대비 36.7%가 증가한 172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단, "주력 사업군인 한컴오피스와 씽크프리의 신제품 개발비의 증가로 상반기 영업익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하반기에는 투자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컴은 상반기 진행한 연구개발(R&D), 영국 모바일프린팅 기업 '소프트웨어 이미징' 인수, 디지털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인 '이지포토 3' 출시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의 소프트웨어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 선보일 제품과 사업군의 성과도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