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이 울산 물탱크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격 경질 되면서 후임으로 박중흠 운영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박중흠 신임 사장
(58·사진)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한 뒤 삼성중공업에서 기본설계팀장 이사, 특수선 기술영업팀장 상무이사, 런던지점장, 기본설계담당 전무, 기술개발실장 부사장, 조선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중흠 사장은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출신으로 지난달 삼성엔지니어링 운영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달 만에 사장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조선·해양플랜트 전문가인 박 사장은 실적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해양플랜트 분야 사업에 역점을 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대표이사 교체 외에도 책임 있는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