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왼쪽), 김은중.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단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김은중(34)을 6개월간 영입했다.
포항은 28일 김은중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전천후 공격수' 김은중은 1997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로 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대전시티즌은 물론 베갈타 센다이(일본·2003~2004), FC서울(한국·2004~2009), 창샤진더(중국·2009), 제주유나이티드(2009~2011), 강원FC(한국·2011~2013)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은중은 훌륭한 신체조건(184㎝, 78㎏)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와 볼 키핑에 능숙하다. 현역 K리그 공격수 중 최다인 통산 418경기에 출전해 119골 55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은중은 노련한 플레이로 포항의 공격에 세밀함을 더할 전망이다.
입단식에서 김은중은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에 빨리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갑자기 떠나게 돼 죄송스럽다. 1년 6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그동안 응원을 보낸 강원FC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김은중은) 예전부터 원했던 선수이고, 지금의 포항에 필요한 선수"라며 "김은중의 영입으로 공격진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졌다. 어린 공격수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김은중응 영입한 소감을 밝혔다.
경험이 많은 노력한 공격수 김은중을 영입한 포항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갖춘 측면 공격수 신영준과 안정적인 운영이 강점인 골키퍼 김대호의 영입으로 알찬 준비를 한 채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