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휘발유값 8주 연속 상승..리터당 1932.5원
입력 : 2013-07-2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5월 말부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32.5원으로 전주 대비 11.1원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는 7월 셋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932.5원이며, 자동차용 경유 값은 리터당 1729.5원, 실내등유 가격은 1357.9원으로 각각 전주에 비해 3.3원~11.1원 올랐다고 발표했다.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 추이(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리터당 2021.7원), 가장 싼 곳은 경북(리터당 1909.9원)로 가격차는 리터당 111.8원이며, 경유도 서울(리터당 1821.7원)과 경북(리터당 1708.4원)의 가격차이가 가장 컸다.
 
◇지역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정유사별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리터당 1946.9원)가 가장 비싸고 알뜰 주유소(리터당 1904.9원)가 가장 쌌으며, 경유 값은 SK에너지(리터당 1746.0원)가 가장 높고, 자가상표 주요소(리터당 1692.9원)가 가장 낮았다.
 
◇상표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이집트·리비아 등의 정정불안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설명했다. 
 
최병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