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회사채 가산금리(크레디트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동성이 좋은 'AAA' 등급 회사채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시 타 등급보다 확대된 'AAA' 등급 크레딧 스프레드가 더 매력적이라는 판단에서다.
20일 김은기 환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향 안정과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를 예상한다"며 "유동성이 좋은 'AAA' 등급 매수를 추천한다"고 권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되고, 지난 5월 이후 3개월 가량의 공모 회사채 발행 둔화에 따른 물량 부족 인식이 퍼져있다"며 "전고점 수준까지 확대된 크레딧 스프레드 등을 감안하면 크레딧 스프레드가 다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금리 하향 안정과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를 예상하면서 유동성이 좋은 크레딧 장기물 매수를 추천한다"며 "공사채와 AAA 등급 회사채 5년물 위주의 매수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등급별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시 섹터와 등급별로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시 섹터와 등급별로 크레딧 스프레드의 확대 정도에서는 차이를 보였다"며 "섹터별 크레딧 스프레드 차별화보다 등급별 크레딧 스프레드 차별화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채를 기준으로 AA-등급 이상 우량 등급 중에서 AAA 등급의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가 더 크게 나타났다"며 "보통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될 때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더 떨어지는 하위등급보다 AAA 등급 크레딧 스프레드가 더 확대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자료=한화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