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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중국 관광객 몰려온다..관련주 급등세 이어지나?
입력 : 2013-07-19 오후 4:16:35
이슈인사이드
진행 : 김선영 앵커
출연: 허준식 해설위원 / 투자클럽 전정현 전문가 /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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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카지노와 레저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최근 들썩이고 있는데요. 급등세 이어질 수 있을까요? 중국 관광객 수혜주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 네,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카지노주와 호텔주, 여행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경기 부진 우려에 중국관광 수혜주의 주가도 약세를 보여왔는데요. 지난 17일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관련 정책을 내놓으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5일 이후 최근 4거래일 만에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구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GKL과 파라다이스는 지난 16일 이후 각각 3%대, 9%대 올랐습니다. 여행업체인 모두투어와 하나투어도 이번달 들어 10%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의 복수비자 발급 대상과 유효기간을 확대되는데요. 정부는 오늘 201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6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지난 6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 외국인 관광객 현황과 중국인 관광객 전망까지 살펴볼까요?
 
해설위원 : 지난 6월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동월 대비 11.9% 증가한 105만9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인 입국자는 39만9000명으로 작년대비 70% 늘었고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비 여력이 상승하고 고소득층의 소비성향이 높기 때문에 중국인 입국자 추이를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앵커 :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다면, 가장 수혜를 받는 종목은 무엇인가요?
 
전문가 : 정부의 정책이 단기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급증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효합니다. 수혜를 받는 업종은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여행업종입니다. 여행업종이 직접적 수혜가 기대됩니다. 카지노는 오는 9월 레저세의 국회 처리 추이를 확인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앵커 : 엔저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태에서, 최근 아시아나기 추락으로 중국 관광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해설위원 : 엔저현상은 일본인 관광객 추이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달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6월에는 전년동기대비 35%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추락은 일회성 악재 요인으로, 중국인 입국자수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 증권가에서는 관련 종목군의 실적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기자 : 네, 호텔주, 여행주, 카지노주는 하반기 긍적적인 실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레저주와 카지노주가 다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25.9% 감소한 300억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일본인 인바운드가 감소하고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감소한 결과입니다. 다만 3분기 이후1년 동안에는 역대 최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됐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도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하반기에 만회해 2013년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GKL과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주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됐습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KL의 올해 영업익은 지난해보다 19% 가량 늘어난 1700억원대로, 파라다이스의 영업익은 전년대비 40% 가량 늘어난 1200억원대로 예상됐습니다.
 
앵커 : 전체적으로 하반기에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각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어떤가요?
 
전문가 : 카지노주에서 주가순이익비율 상으로는 GKL과 코텍이 돋보입니다. 여행주에서는 하나투어보다는 모두투어가 가격이 싼 편입니다. 호텔신라는 펀더멘탈로 접근하기 보다는 수급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 다만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해설위원 : 중국경기가 둔화된다고 해도 부유층의 소비 여력 감소로 직접 이어질 확률은 낮습니다. 소비 관련 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편입니다. 또 위안화 강세 국면이 이어지면서 해외여행 규모가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정부는 관광육성정책의 타겟을 중국 관광객으로 정했는데요. 복수사증이 허용되면 편리성이 높아지면서 관광 유입이 늘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지만 모멘텀이 강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있습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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