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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시황)외국인 선물매매에 대한 시각
입력 : 2009-01-20 오전 10:14:26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지난달 동시 만기일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선물 누적 매도 포지션 규모가 2만계약을 넘어섰다.

20일 이러한 매도포지션 증가에 대한 파생시장 전문가들의 시각은 대체로 두가지 견해로 나뉘었다.
 
먼저 유진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시각은 일치했다. 지수 하락을 노린 매도라는 것이다.

박문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외국인의 누적매도포지션 규모가 2만계약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동시만기 이후 처음"이라며 "외국인투자자가 국내외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 압력 강화에 베팅했다"고 전망했다.
 
문주현 현대증권 연구원 역시 20일 보고서에서 "외국인 선물매도를 방향성 유도를 위한 투기적 성향의 매도로 판단한다"며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아서 신뢰성은 낮지만 이번 외국인 선물매도의 상대역인 투신권의 선물매수가 매수차익의 청산 과정에서 나타난 매수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결제의 정체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신규매도로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매도에 대해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20일 "외국인투자자가 대규모로 선물을 매도하면서 시장베이시스를 압박하는 주세력"이라며 이러한 매도세 진행은 "새해들어 사들인 주식에 대한 헤징차원의 매도일 가능성"도 있고, "ELS 만기도래와 관련된 매도청산 물량일 공산도 있다"고 분석했다. 투기적인 성향을 가진 세력이라기 보다는 현물 보유포지션과 관련된 물량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oasis@etomato.com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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