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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 베트남 어린이 9명 심장수술 지원
입력 : 2013-07-17 오후 3:58:25
◇'코리안특급' 박찬호(왼쪽)와 박진식 세종병원 병원장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병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심장병을 앓는 베트남 아동 9명의 수술을 도왔다.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서울미술관의 후원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9명을 무료로 수술해줬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지난 9~12일 이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김성호 부장, 이철 과장에게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들은 다음 주 내 회복이 완료되는 대로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찬호는 최근 병원을 찾아 이들 어린이를 격려했다.
 
수술은 박찬호와 서울미술관 측이 미술관에서 박찬호의 인생을 주제로 진행 중인 전시회 '더 히어로(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의 수익금 일부(1억원)를 기부해 이뤄졌다. 전체 수술비는 1억8000만원 가량이고 잔여 8000만원 가량은 병원 측에서 부담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받은 베트남 어린이들은 선천적 심장 기능의 이상으로 혈액 순환이 잘 안돼 조금 움직여도 숨이 차는 등 힘든 생활을 했다"며 "생후 23개월된 한 어린이는 만약 이번에 수술을 못 받았더라면 저혈압 증상으로 평생 혈압을 높이는 약을 복용했을 것이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을 받아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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