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는 16일 자사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싼타페’의 누수 결함을 인정하고, 해당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는 비가 많이 내리면 차량 밖으로 배출돼야 할 빗물이 내부로 흘러 드는 누수 현상이 발생,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산 바 있다.
이 같은 결함으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최근 한 달간 1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이음새 부위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부품 조립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잘못을 시인한 뒤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돼 조사를 받는 등 최근 안팎으로부터 소비자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