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수산업계에 숨은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수협중앙회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경북지역 연근해어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선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경북 경주시 수산인회관에서 이들을 위한 위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원 경주시 수협 조합장이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수협)
이번 행사는 수협을 비롯해 경주시수협, 포항해양경찰서에서도 참석해 경북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을 함께 격려했다.
수협 관계자는 "힘든 바닷일을 하는 동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바다에서 일하는 특성상 부상 염려가 큰 외국인선원들을 위해 건강검진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