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는 15일 울산 본사에서 제14차 임금협상을 열고 기본급 3만500원(호봉승급분 포함)을 인상안에 합의했다.
이날 노사는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마련과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 지원금 20억원 지원, 생산성 향상 격려금 200만원, 통상임금의 200%인 노사화합 격려금 마련,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지급시기 10월 초) 지급 등에도 잠정 합의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임직원 사망 시 유족 생계비로 1억원을 지원하고, 사내 협력사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조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키로 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17일 잠정 합의안에 대해 전체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가 가결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19년째 무파업 타결을 이어가게 된다.